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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챔피언결정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허수봉이 확실한 해결사가 됐다. 레오는 서브 2득점, 블로킹 2득점 포함 23득점 공격성공률 52.78%를 기록했고, 허수봉은 17득점 공격성공률 56%로 공격을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러셀(27득점)과 정지석(16득점) 정한용(11득점)이 고른 활약을 했지만, 범실이 33개로 현대캐피탈보다 9개가 많으면서 승부처마다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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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오는 3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한다. 블랑 감독은 "오늘 좋은 점은 공격 효율이 좋았다. 리시브가 흔들렸지만, 날개 공격이 잘 이뤄졌다"라며 "서브는 보완해야 할 점인 거 같다. 블로킹도 투 맨 블로킹이 잘 되어야 한다. 플로터 서브에 대한 리시브 또한 잘 이뤄져야 한다"고 다음 경기 보완점을 짚었다.
천안=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