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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김종민이 결혼 3주를 앞두고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탁재훈은 "나는 네 마음 안다. 결혼헤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할 거다"라 했고 김종민은 당황하며 "아닌데요?"라고 급하게 반박했다. 시작부터 잡고 보는 새 신랑의 숨통.
이상민은 "결혼 직전인 이 시기가 정신이 어딨는지 모르는데 몸은 계속 움직일 때다"라 공감해줬고 김종민은 "어제 웨딩사진을 찍고 왔다. 리액션 하다가 몸살이 났다"며 웃었다. 한숨이 나오는 형들에 김종민은 "저는 행복해요!"라 외쳤지만 김준호는 "원래 행복하면 몸이 안아프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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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의 아내는 코요태 팬이었냐는 말'에 탁재훈은 곧장 "그러면 코요태 팬들도 많았을텐데 왜 팬도 아닌 아내를 택했냐"라 장난쳤고 김종민은 "제가 아내 팬이다"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이상민은 "종민이 힘들게 산다" 김준호는 "잘했다. 잘 통과했다"라 칭찬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팬이라는 김종민. "그럼 동방신기의 팬을 뺏은 거네? 여자친구분이 '에라 모르겠다'가 있었냐"라는 짓궂은 탁재훈에 김종민은 "현실과 타협이다"라며 허허 웃었다.
김종민은 데뷔 전부터 얼굴 덕을 봤다고. 엄정화 댄서인 '브이맨'으로 유명했던 김종민은 "그때가 팬들이 어마어마 했다. 아이돌처럼 집 앞에서 기다리시고 그랬다. 백댄서였는데 그랬다"라 회상했다.
소녀팬들의 마음을 울린 훈훈한 비주얼. 당시 팬클럽 회원수만 3만 명에 육박했었는데 코요태 데뷔 후 오히려 팬이 떨어졌다고. 김종민은 "춤만 췄을 땐 괜찮았는데 입을 여니까 팬들이 '실망했어요'라 하더라. 난 원래 이랬는데"라며 억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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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비신부 앞에서는?'이라는 말에는 "귀엽다고 하죠~"라며 방긋 웃었다. 신동은 "오히려 형수님 앞에서는 '야 뭐하는 거야' 하는 거 아니냐"라 의혹을 제기했고 탁재훈은 "밥 먹으면서 '더듬느라 힘들었어' 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년 무사고 예능 생존자' 김종민은 "어떻게 막았냐"라 묻자 "어떻게 막았냐기보다 다른 사람들이 더 크게 사고를 쳤다. 저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갔다"라며 무해한 미소를 지었다.
예비신부 오빠 이름은 다 안다는 김종민은 "이번에 프러포즈할 때 예비처남이 다 도와줬다. 예비 처남이 이벤트 업체를 운영한다. 비용은 꽤 나왔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결혼 이혼 소개팅 떡밥을 던져라'도 꿀팁이었다. 김종민은 "제 캐릭터가 고갈될 쯤에 '여자친구가 생겼다'라 한다"라면서도 "지금은 그것 때문에 결혼하는 건 아니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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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첫키스'에 대해서는 "우리집에서 한 잔 하고 얘기 좀 하자고 하면서 달 보면서 키스를 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축의금'에 대해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들에게 주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신경쓰지 말고 오라 했다. 저는 그게 편할 거 같다"면서도 "형들은 오셔서 식사하실 거잖아요"라 했다.
한편 앞서 김종민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조세호가 했던 곳에서 결혼식을 한다. 따라가다가 가랑이가 찢어진다"로 토로한 바 있다.
또한 김종민은 "식당을 통으로 빌려서 숲속에 조명을 배치해 놓고, 내가 이름을 부르니까 조명이 쫙 켜졌다. 편지를 읽어주고 나랑 결혼해달라고 하면서 반지를 줬다"며 다이아몬드 반지 선물에 "돈 많이 썼다"는 감탄이 이어지자 "(그렇게 비쌀 줄) 몰랐다"며 웃은 바 있다.
김종민이 결혼식을 올릴 한 호텔의 예식장은 대관료, 식대, 꽃 장식 비용 등을 포함해 1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