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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아웃]"포기하지 마라" 지시완 2군행→강로한 콜업+선발출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1-04-18 11:52 | 최종수정 2021-04-18 12:08


롯데 지시완.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지시완과 김건국이 2군으로 내려가고, 강로한과 서준원이 1군에 콜업됐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18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 앞서 "지시완을 2군에 내려보냈다. 대신 강로한이 올라왔다. 오늘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우리는 전체적으로 발이 느린 팀이다. 강로한의 활용도가 크다"면서 "지시완에겐 부족한 점을 2군에서 잘 보완하고,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어차피 시즌초니까 잘하면 언제든 1군에 다시 올라올 수 있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전날 김지찬에게 역대 2번째 '1이닝 3도루'를 허용한 것에 대해서는 "(앤더슨)프랑코가 (세트가)늦는 편이다. 그러잖아도 오늘은 김준태 대신 강태율이 선발로 나간다. 강태율이 팀내에서 팝 타임(공을 잡아 2루에 송구하기까지의 시간)이 가장 빠르다"고 설명했다.

도루저지율 7.1%(1/14)를 기록중인 김준태에 대해서는 "시합을 많이 나가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내가 봐도 외부 평가가 안 좋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은 강태율을 쓰는 것"이라고 답했다.

롯데는 안치홍(2루) 손아섭(우익) 전준우(좌익) 이대호(지명타자) 정훈(1루) 마차도(유격) 한동희(3루) 강태율(포수) 강로한(중견수)의 라인업으로 이날 경기에 임한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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