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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코로나19 시기 TV를 찾아올 '밥이 되어라'가 기대를 모은다.
'밥이 되어라'는 밥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만든 백호민 PD와 '여자를 울려', '금 나와라 뚝딱' 등을 쓴 하청옥 작가가 손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정우연과 재희가 주축으로 합류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특히 이미 백호민 PD와 세 차례나 호흡을 맞췄던 재희는 '밥이 되어라'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 그는 "감독님이 믿음이 가는 연출을 보여주신다. 감독님과 작품을 할 때마다 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 역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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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으로 등장하는 김혜옥이 연기하는 숙정은 '밥이 되어라'의 가장 큰 긴장 포인트가 될 전망.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이어 또 다시 악역을 맡게 된 김혜옥은 "전작인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악역과 선한 역이라고 하기엔 모호하지만, 악역을 맡았다. 이번에도 그런 뉘앙스가 있어서 처음에는 사양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대본을 읽어 보니 너무 해보고 싶더라. 정감이 갔고, 놓치면 후회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을 먹을 각오로 과감히 용기를 냈다"고 하면서도 "인간미 있는 귀여운 악역"이라고 설명,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정훈 역으로 등장할 권혁에도 관심이 쏠렸다. 권혁은 "이번 작품을 하며 겪게 된 모든 것들이 처음"이라며 드라마 속에서 활약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그를 향한 배우들의 기대도 이어졌다. 김혜옥은 권혁에 대해 "앞날이 밝을 것"이라며 칭찬했다.
'밥이 되어라'는 11일 첫 방송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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