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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너무 힘들어 보였다. 그럼에도 제 몫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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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외 주전 수비수가 없는 상황. 콤파니 감독은 하파엘 게헤이루-김민재-에릭 다이어-콘라트 라이머 조합을 가동했다. 골문은 요나스 우르비히가 지켰다. 장크트파울리는 엘리아스 사드, 노아 바이스하우프트, 두 윙어를 최전방에 두며 주력이 느린 다이어, 게헤이루, 뒷공간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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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이에른은 전반 17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케인은 시즌 22호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장크트파울리가 27분 사드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 바이에른이 르로이 자네의 원맨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8분과 26분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후반 추가시간 라르스 리츠카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을 잘지키며 바이에른이 승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