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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가 론칭한다.
한편,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MC 3인방의 모습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이상민, 김종민, 장도연은 '케이팝으로 한글을 배운다'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재미있는 몰래카메라 상황극으로 선보인다. 세 사람은 유명 케이팝의 가사를 합정역 5번 출구에 도착한 상황,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는 상황, 통화하는 상황 등에 빗대어 연기한다. 이를 우연히 지켜보는 외국인들은 얼핏 들리는 한국어는 알아듣지만, 가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 엉뚱하게 받아들이는 반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온라인 탑골공원으로 소환하는 코요테의 '순정'과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부터 대세 트로트 스타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까지 장르를 파괴한 곡 선정이 눈길을 끈다. 티저에 이어 본 방송에서도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가수들의 출연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가수별로 색다른 방식과 각양각색 내용으로 수업을 풍성하게 채우고, 매회 외국인 수강생들과의 예측 불가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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