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본 매체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없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비난을 조명하고 있다.
|
|
이어 "고정관념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고정관념이라고 부르기보다는, 내가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 오는 오해, 또는 이해를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왜 클린스만은 한국에 없지? 왜 이 경기를 보러 안 오지?'라는 질문을 던지고, 궁금해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점에 대해 누구를 탓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 질문을 충분히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난 매우 활동적인 사람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경기장이든 어디든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후반기에는 계속 경기가 한국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한국에서 일을 하는 시간이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
이런 설명에도 여론은 바뀌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의 '국내 상주'는 애초 지키지 못할 '약속'이었다. 무엇보다 실무에서 교통정리를 해야할 미하엘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존재감이 없다. '동문서답'만 안하면 오히려 다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