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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대 풀백' 김진수(29)가 전북 현대로 돌아왔다.
김진수의 합류. 전북에는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는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풀백이다. 전북과의 시너지도 최강이다. 그는 2017년 독일 호펜하임에서 전북으로 입단해 K리그 78경기에 나서 7골-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진수가 가세한 전북은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전북은 올 시즌 전반기 막판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주용 최철순 등 왼쪽 풀백 자원이 부상으로 잇따라 전열에서 이탈한 것이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전북은 앞서 태국 국가대표 풀백 사사락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서 6개월 임대 영입한 데 이어 김진수까지 복귀시켜 가장 큰 고민거리를 해결했다. 전북은 김진수 영입으로 더욱 안정된 전력을 갖춰 K리그1 5연패에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김진수는 "1년 만에 다시 친정팀에 돌아와서 기쁘고 마음이 편하다. 팀이 K리그1 5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진수는 전북이 2021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마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돌아오면 곧바로 팀에 합류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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