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진욱 감독과 3년 12억원 계약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16-10-14 08:57:09 | 최종수정 2016-10-14 08:59:29



    kt 위즈를 3년동안 이끌 제2대 감독으로 김진욱 전 두산 베어스 감독, 현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최종 확정됐다.

    kt는 14일 오전 김 신임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감독직 최종 합의를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금액 조건은 계약금 포함 총액 12억원이다. 스포츠조선은 12일 조범현 감독과의 결별을 선택한 kt가 물밑 작업 끝에 김 감독을 새 감독으로 최종 낙점했다고 단독 보도했고, kt는 곧바로 김 감독과 만나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14일 공식 발표를 하게 됐다.

    김 신임 감독은 84년 OB 베어스(두산 전신)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93년까지 선수 생활을 한 후 고교야구팀 감독을 거쳐 2006년부터 두산 코치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12 시즌부터 2013 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두산 감독을 맡아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2013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결정적 우승 찬스를 놓치며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경질되는 아픔도 겪었다. 김 감독은 이후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견문을 넓혔다.

    김 신임 감독은 "먼저, 창단 후 3년 동안 팀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조범현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kt의 2대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명문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야구장에서 kt를 지켜보면서 10구단임에도,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특히 지난 10월5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이 선수단에게 감동을 전해 주셨는데, 앞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전해 드릴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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