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캡틴이 돌아왔다!'...'A매치 대신 전세기 타고 클럽 방문' 음바페, 프랑스 대표팀 복귀→"6개월 만에 합류"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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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4 02:30


[공식발표]'캡틴이 돌아왔다!'...'A매치 대신 전세기 타고 클럽 방문…
사진=트위터 캡처

[공식발표]'캡틴이 돌아왔다!'...'A매치 대신 전세기 타고 클럽 방문…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프랑스 대표팀 주장 음바페가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에 참가할 프랑스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최근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우스망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를 비롯해 프랑스 대표팀 주축들이 이름을 올렸다.

팬들을 놀라게 한 이름은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지난 10월 A매치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이후 계속해서 대표팀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번 3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6개월 만에 다시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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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지난해 10월 A매치 기간에 대표팀 합류를 거절하고, 소속팀 경기 출전과 클럽 방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음바페는 부상으로 대표팀 차출을 거부했다고 알려졌다. 9월 25일 알라베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음바페의 부상이 3주가량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확인하자 프랑스 대표팀은 10월 A매치에서 음바페를 선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음바페는 3주라는 예상 회복 기간과 달리 8일 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릴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40분가량을 소화했다. 이후 이어진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다.

클럽 방문까지 이어지며 질타를 받았다. 프랑스 언론들은 '음바페는 지난 9일 개인 비행기를 통해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그리고 과거 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노르디 무키엘레와 함께 클럽에 방문했다'라며 음바페의 행보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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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음바페는 대표팀 합류 거절 논란에 대해 "대표팀에 대한 사랑은 변함은 없다"라며 "가지 못해서 그립다. 10월에는 부상이었고, 11월에는 디디에 데샹 감독아 나에게 전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왜 전화를 안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자신은 대표팀에 가고 싶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다행히 이번 3월 A매치를 앞두고 음바페의 컨디션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6개월 만에 경기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대표팀은 오는 21일과 24일 크로아티아와 네이션스리그 8강 1, 2차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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