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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13일 MBC 예능 '굿데이' 녹화를 강행했다.
녹화 강행 소식에,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수현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방송사 MBC와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김태호 PD에 대한 지적이 상당하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이 만만한가. 김태호 프로그램 영원히 불매할 것", "김태호와 MBC 모두 제정신이냐",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은 가지고 방송 만드세요" 등의 글을 올라온 상황이다.
해당 에피소드는 큰 화제를 모았지만, 김수현이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기부터 교제했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김수현의 '굿데이' 하차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여기에 음주 교통사고로 활동 중단해 생활고를 겪은 김새론이 사고 수습을 위해 김수현에게 7억 원을 빌렸지만,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이를 변제하라고 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여론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해당 열애설에 대한 정황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나, 김수현 입장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초 이 열애설에 '사실무근'이라 줄곧 주장해 오던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3일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