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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허리통증을 이겨낸 김지찬이 1군에 복귀해 경기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지찬은 지난 3일 포항 KIA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1군 말소 후 부상 치료에 힘을 썼고 회복한 후 지난 15일부터 퓨쳐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김지찬은 15일 상무전에서 1번 2루수로 나섰고 볼넷, 유격수 직선타, 좌익수 플라이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6일 상무전에도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1회 첫 타석에 2루타를 날리며 타격 감각을 서서히 찾아나갔다. 이날 경기에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인천 SSG전에서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던 이재현도 곧바로 복귀해 목표했던 시즌 전 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현은 지난 15일 대수비에 이어 16일 대타까지 소화했고 17일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3대0으로 앞선 6회말 2사 2루, 좌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과의 주중 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고 대구로 넘어온 KIA를 만나게 된 삼성, 다시 결성된 '굴비즈'(김지찬 이재현 김현준)의 힘을 받게 된 사자군단이 주말 3연전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주말 라팍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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