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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이어 "더불어 향후 추가 제작되는 현아의 음반에서도 본 음원을 제외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아의 새 앨범 수록곡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 중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는 god의 6집 앨범 수록곡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라는 가사와 유사해 논란이 됐다.
이에 작곡 및 작사를 맡은 그룹 비투비 멤버 임현식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에 god 선배님 컴백 축하와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했습니다. 현아, 현식이가 god 팬이란 걸 티 내고 싶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god 김태우 측은 "현아 씨와 작곡·작사자 임현식 씨가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사전 협의나 어떠한 양해 없이 뒤늦게 소식을 접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임현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진영 프로듀서님 그리고 god 선배님들, 오랫동안 존경해 온 선배님들의 정말 좋아하는 곡을 오마쥬하고자 했던 의도에서 출발했으나 사전에 말씀을 드리지 못한 제 부족한 생각과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팬과 후배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모자란 행동으로 마음 다치게 한 모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에 네티즌들은 "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처음부터 협의를 하지", "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다른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길", "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안타깝다", "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어쩔 수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마주는 프랑스어로 '존경'의 의미로, 영화에서는 특정 작품의 장면 등을 차용하여 해당 작가나 작품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는 것을 뜻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