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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락-캐리 프로토콜 블록체인 기반 지역광고 생태계 구축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8-09-07 09:28



블록체인 종합 기업으로 유명한 애드포스 인사이트의 탈중앙화 광고 프로젝트 위블락(weBloc 대표 홍준)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의 연결을 지향하는 캐리 프로토콜 (Carry Protocol 공동대표 손성훈/최재승)이 전략적 협력을 약속했다. 두 회사의 협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 광고 생태계 구축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시장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블락과 캐리 프로토콜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서로의 생태계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서로의 생태계 활성화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위블락은 이미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폭넓게 구축한 캐리 프로토콜을 통해 위블락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지역 기반의 광고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 캐리 프로토콜 역시 위블락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오프라인 중소상공인들이 고객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탄탄히 개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위블락(weBloc)은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ICON 기반의 블록체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생태계 탈중앙화 실현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년 인터넷-모바일 디지털 광고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갖춘 홍 준 대표, 위우식 프로젝트 총괄 이사 등을 중심으로 40여명이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성과 기반 디지털 광고의 핵심 기술인 SDK 및 API 형태의 솔루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한 사용자 성과 중심의 새로운 블록체인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캐리 프로토콜(Carry Protocol)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오프라인 커머스의 파편화된 데이터 및 신뢰할 수 있는 광고 수단 부족이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약 7년간 1만여 개 상점과 1,500만 명 소비자를 확보하며 우수한 성과를 냈던 '도도 포인트'를 운영중인 스포카의 창업팀이 캐리 프로토콜의 첫 번째 파트너로 참여하여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연간 약 2조 원 규모의 결제 데이터를 트랙킹하고 있을 정도로 검증된 기술력까지 보유했다. 탄탄한 팀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캐리 프로토콜은 해시드, 케네틱 캐피털, 시그넘 캐피털, XSQ 등이 참여한 글로벌 블록체인 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위블락의 홍 준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이미 기술력과 비즈니스를 증명한 캐리 프로토콜과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위블락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지역 광고까지 커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 지역의 소상공인 경제 활동에도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에 거는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캐리 프로토콜 최재승 공동 대표는 "이미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훌륭히 해 나가고 있는 위블락이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캐리 얼라이언스(ECA, Enterprise Carry Alliance)의 광고 사업자로 합류하게 된 것은 큰 자산이다. 위블락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캐리 플랫폼의 고객과 점주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선택권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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