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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스타' 지창욱, '조작된 도시'로 11년 만에 스크린 출사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1-04 08:53 | 최종수정 2017-01-04 08:5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시아 스타' 지창욱이 액션 범죄 영화 '조작된 도시'(박광현 감독, 티피에스컴퍼니 제작)로 데뷔 11년 만에 스크린 출사표를 던졌다.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 KBS2 '힐러', tvN 'THE K2' 등 매 작품 강렬한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액션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지창욱이 '조작된 도시'에서 한 순간에 살인자로 몰리게 되는 인물 권유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부터 극적 상황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힐러'에서 탁월한 무술 실력으로 어떤 의뢰든 완수하는 서정후로 변신해 완벽한 액션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THE K2'에서 전쟁 용병 출신의 특수경호원 김제하 역을 맡아 고난도 액션과 함께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지창욱. 이번 '조작된 도시'를 통해 게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되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풀어 나가는 권유 역을 연기한 지창욱은 촬영 수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강도 높은 액션 훈련을 받은 것은 물론, 대규모 카체이싱부터 와이어 액션, 다채로운 격투 장면 등 위험천만한 액션들을 직접 소화하며 '조작된 도시'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액션을 완성해냈다. 여기에 살인자로 조작된 억울함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 숨겨진 배후세력을 알고 난 이후의 참을 수 없는 분노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끌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 지창욱은 액션부터 감정연기까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작품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줬다.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은 "지창욱은 연기와 액션에 대한 감각이 굉장히 좋은 배우다. 강한 남성성부터 여린 소년의 모습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으며, 상황에 대한 적응력도 탁월한 배우다"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지창욱에 대한 강한 신뢰를 전했다.

이처럼 '조작된 도시'를 통해 첫 스크린에 데뷔, 극적 상황의 다채로운 연기부터 강도 높은 액션까지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지창욱. 2017년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작품이다.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이 가세했고 '웰컴 투 동막골' '묻지마 패밀리'의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조작된 도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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