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두산 벤치는 1-3으로 뒤지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SK 좌완 이승호에 맞서 9번 김재호 대신 이대수를 대타로 기용했다. 이번 한국시리즈 들어 체력 저하 속에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이대수 카드를 결정적인 순간에 꺼내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승호 공에 더 자신감
A: 정규 시즌 데이터 분석 결과였다. 김재호는 이승호에게 2타수 무안타였던 반면, 이대수는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 1안타는 홈런이었다. 김재호나 이대수 둘 중 한명이 유격수 수비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승호의 공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이대수가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