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센터는 ▲중개임상 실증연구 전주기 지원 ▲중개임상 실증연구 전문가 교육 ▲혁신의료기기 실증 연구 ▲혁신의료기기 품질·안전성 확보 및 국산 사용 활성화 ▲의료기기산업 임상연구 허브화 등에 앞장서게 된다.
또 국제 인증인 ISO 14155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과 IEC 62366 사용적합성 평가수행기관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실증 지원 인프라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구성욱 센터장은 "국내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에 비해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생태계를 마련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1월 혁신적인 의료기기 실증 보급을 위해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를 선정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총 4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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