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이 성심을 다해 환자를 돌보고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원회로부터 제1회 성 까밀로 상을 수상했다.
'성 까밀로 상'은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을 격려하고자 서울대교구 병원사목위원회가 제정한 상이다. 환자들의 주보성인인 성 까밀로 데 렐리스의 영성을 이어받아 사랑으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에게 수여된다. 성 까밀로 데 렐리스는 페스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고통 받던 시기에 헌신적으로 환자룰 돌보는데 일생을 바친 성인이다.
이영구 병원장은 "비뇨의학과 의사로 40년을 보내며 무료 진료, 나눔 봉사 등을 통해 환우들에게 사랑과 돌봄을 실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며 봉사하는 의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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