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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송중기가 26일 본지 단독 보도를 통해 영국 출신 미모의 일반인과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그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작품 활동에도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대 후에는 KBS2 '태양의 후예(2016)'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극 중 유시진이라는 인물을 장난스러우면서도 진중한 책임감 있는 캐릭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와 2017년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으나, 결혼 1년 8개월여 만에 파경을 맞아 팬들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아픈 개인사를 딛고 tvN '빈센조'(2021)로 다시 일어선 송중기는 코믹과 액션 연기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같은 해 SF 영화 '승리호' 역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190여개 국 중 20개국에서 넷플릭스 시청 1위를 기록했다.
데뷔 전 활동도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을 펼친 송중기는 뒤늦게 학업의 뜻을 두고 공부를 시작,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할 만큼 높은 수능 점수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지금까지 지나온 시간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9월 영화 '화란' 크랭크인 소식을 전하며 색다른 변신을 꾀했다. 지난 12일 촬영을 마친 송중기는 "한국 영화에서 꼭 만들어져야만 하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