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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2'가 이준기, 신세경, 그리고 장동건의 조합으로 새출발한다.
시즌2로 돌아오는 '아스달 연대기2'는 시즌1에서 십여년이 지난 시점을 다루게 될 예정. 세월이 흐른 뒤 성인이 된 은섬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던 제작진이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작가 및 제작진이 심도 깊게 논의한 결과, 시즌2의 은섬 역을 이준기 배우에게 제안했으며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경도세월이 흐른 뒤의 탄야를 연기한다. 여기에 장동건의 출연도 이미 가시화됐던 바 있다. 본지의 단독 보도(2월21일 [단독] 수백억 대작 '아스달 연대기2' 돌아온다..'안시성' 감독과 올해 크랭크인)를 통해 시즌2의 출연 소식이 이미 알려진 바 있는 것.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이준기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아스달 연대기'에 잘 맞아 떨어지는 배우. 장르의 한계가 없이 넘나드는 연기력 덕에 '믿보배'로 자리를 완벽히 잡았고 사극과 장르물에서도 특히 강점을 보여줬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도 인생 2회차를 살아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심도있게 표현하고 극에 '사이다'를 선사하는 상황. 시청률 역시 8%를 넘나들며 고공행진 중이기에 '흥행 담당' 이준기에 대한 제작진의 기대도 크다.
신세경은 지난해 상반기 종영한 '런온' 이후 오랜 시간 숨고르기를 이어왔다. 19년간 인연을 맺었던 고향 나무엑터스를 떠나 아이유의 소속사인 EDAM과 전속계약을 하기도. 이에 신세경이 보여줄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 역시 치솟았고 오랜 고민 끝에 '아스달 연대기2'를 선택하며 팬들에게 보답하게 됐다.
'아스달 연대기2'는 오는 2023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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