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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C, 김종민-강장산 1대1 트레이드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5-31 19:33 | 최종수정 2017-05-31 19:50


2017 KBO리그 NC와 두산의 경기가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 강장산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5.18.

김종민. 스포츠조선 DB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와 NC는 31일 1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두 팀은 포수 김종민과 투수 강장산을 맞바꿨다.

투수 강장산은 선린인터넷고-동국대를 졸업한 우완 투수로 2014년 육성 선수로 NC에 입단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11⅓이닝 9안타, 5볼넷, 6탈삼진,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고, 퓨처스리그에서는 12경기에서 18⅔이닝 12피안타, 2볼넷, 17탈삼진, 평균자책점 0.48의 성적을 거뒀다.

포수 김종민은 지난 2009년 히어로즈 육성 선수로 입단해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를 거쳐 2014년 kt에 입단했다. 올 시즌 1군 출전 기록은 없다. 퓨처스리그 23경기에서 타율 2할3푼9리(46타수 1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NC는 "김종민이 투수리드가 좋은 수비형 포수로서 팀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판단해 kt에 먼저 제안하며 이뤄졌다"고 밝혔다. 유영준 NC 단장은 "김종민 선수가 보여준 안정된 수비가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강장산 선수도 좋은 선수이기에 새 팀에서 더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종택 kt 단장은 "신체 조건이 우수한 우완 유망주로 팀 미래 투수진의 한 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수원=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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