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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2년차 내야수 김태진(20)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김태진은 올시즌 2군에서 타율 3할9푼6리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김태진은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1회말에는 SK 선발 켈리의 142㎞짜리 초구 직구를 공략했지만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144㎞ 직구를 공략하다 투수 땅보로 물러났다. 5회에는 2사후 3루수 쪽으로 땅볼을 때리며 1루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기록상 내야안타. 그러나 SK의 요청으로 진행된 합의 판정 결과 아웃으로 번복돼 1군 데뷔 첫 안타 기회를 놓쳤다.
김태지는 6회초 수비때 박민우로 교체됐다. 2군 수위타자에게도 1군의 벽은 높다는 걸 실감한 날이었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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