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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대표원장(안과전문의)이 오는 6월 12일 열리는 제6회 군산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개최되며, 5000여 명의 참가자 및 자원 봉사자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엘리트 및 동호인 대회다.
이번 대회는 군산 비응항을 출발, 바람 쉼터를 지나 야미도 전 수변도로 끝 지점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며 42㎞ 경쟁, 21㎞ 청년부 및 장년부, 11㎞ 경쟁·비경쟁 종목을 운영한다.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대회는 녹색성장과 청정생태 환경의 새로운 문명이 탄생하는 '새로운 만금의 땅'에서 펼치는 레이스로, 전국 인라인 선수 및 동호인들의 기대가 큰 행사다.
지난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했지만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2년간 열리지 않았고 올해 제6회 대회로 재개된다.
이번 대회 참가를 앞둔 회사원 안 모씨는 "그토록 기대하던 대회가 다시 열린다니 기쁘다"며 "가족간 애정은 물론 회사 구성원간 단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직 병원장인 정영택 대회조직위원장은 평소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며 1회 대회부터 조직위원장 겸 선수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북 롤러스포츠연맹 회장과 전북대 총동문회장직을 수행하며 지역의 의료, 스포츠,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새만금 전국 인라인마라톤대회 참가는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원활한 대회 운영과 안전 등을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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