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인생술집' 안재욱과 이건명이 일과 사랑, 우정 등을 털어놨다.
안재욱은 "학교 다닐때 별명이 '거지'였다. 돈이 없었다"며 "여유가 되면 베풀고 싶었다. 지금 후배들과 술자리할때 계산을 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거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때 이건명은 "지나가던 여성이 안재욱을 보고 쓰러졌다. 난리가 났다"고 대학시절 안재욱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이건명은 "신동엽과 안재욱은 무조건 뜰 줄 알았다"며 "정상급 인재들이 모였던 곳인데 신동엽이 제일 웃겼고 안재욱이 제일 잘생겼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안재욱은 "일반인이라면 입에 담을 수 없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며 "'SNL'의 2만 배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은 진짜 방송 편하게 하는 거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세윤은 신동엽과 안재욱의 학창시절을 언급했고, 영상을 통해 풋풋했던 두 사람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안재욱은 "'별은 내가슴에' 끝나고 친구들과 괌으로 여행을 갔다"며 당시 영상을 찍게 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
이건명은 "일본 공연에서 쇠파이프로 맞고 기절하는 장면이 있었다. 기절을 했는데 바로 지진이 났다"며 "조명까지 흔들리더라. 기절했다가 힐끔 쳐다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재욱은 "아버지가 아들을 혼내는 장면이 있었다. '부르지도 마'였는데 '부르디도 마'라며 발음이 꼬였다"며 "조용한 상황에서 한 관객이 친구에게 '부르디도 마?'라고 하는 소리가 다 들렸다. 모두가 그 순간 빵 터졌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안재욱과 이건명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이건명은 "아내를 두 번 소개 받았다"며 아내와의 남다른 운명에 대해 털어놨다.
또한 안재욱은 아내에 대해 "첫 눈에 반하고 사랑을 느끼고 고백을 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