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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제훈과 김대명이 사라진 1억원의 향방을 찾아 나선다.
어떤 의도를 숨긴지 모를 매수자를 두고 M&A 팀은 더욱 철저하게 실사에 돌입해 거래의 빈틈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골프장 재무 내역을 검토하던 중 현금으로 무려 1억원이 인출된 정황이 발견되며 불안한 전조를 알렸다. 특히 골프장 대표와 동일하게 입출금 권한을 가진 이가 바로 오순영의 동창인 정본주(장소연)라는 점에서 당혹감이 배가 됐다.
이에 윤주노와 김대명은 본격적인 매도 절차에 앞서 거래에 치명적일 수 있는 1억원 횡령 여부를 두고 재정 긴급 점검에 들어간다. 무엇보다 정본주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M&A 팀은 한층 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조사를 진행하는 도중 골프장 내부에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그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예정이다.
평화로운 골프장의 실체가 드러날 이번 협상 결과는 오늘(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밝혀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