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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원로배우 김진구의 9주기가 돌아왔다.
이어 "울진에서 촬영을 마치고 다른 단역 배우 차를 타고 가던 중 본인은 포항역에 내려달라고 했다더라. 그런데 포항역에서 몸이 안 좋은 것 같아서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됐고 병원에서 수술도 잘 받았다. 그런데 워낙 전에 뇌출혈이 발병한 적이 있는데다 고령으로 몸이 약한 상태라 경과를 지켜보던 중 호흡 곤란으로 사망했다고 들었다.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 '함부로 애틋하게' 측은 "고인의 출연 분은 후반에 한차례 등장할 예정"이라며 "방송이 될때 자막을 통해 고인을 애도할 계획"이라 전했고 방송 말미 "배우 故 김진구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사망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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