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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주포들의 활약에 미소 지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연패하고 분위기도 침체된 상황이라 불안하기도 했지만, 서로 믿으면서 했다. 또 1위 대한항공을 이겨서 나름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이 어떤 배구를 해야 할지를 다시 느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신 감독은 "서브가 좋아졌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각자가 맡은 역할들을 잘했다. 펠리페가 이전보다 공격에서 스윙 등이 좋아졌다.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나경복을 두고는 "서브 캐치가 많이 좋아졌다. 5세트에서도 경복이를 믿고 했다. 오늘은 정말 잘하더라. 수비가 잘 안 됐었는데, 수비나 서브 캐치에서 알아가는 듯한 느낌이다"라고 했다.
나경복이 대표팀 차출을 앞두고 있어 에이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신 감독은 "대표팀에 들어가면 (전)광인이에게 배우라고 했다. 광인이는 나와 4년을 같이 했었다. 수비 자세 등에서 따라다니며 배우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장충=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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