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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우성은 결혼 계획은 없으나 양육의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실제로 문가비는 지난 22일 SNS를 통해 아들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문가비는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결혼이나 아이의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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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패딩, 모자 등 여러 커플 아이템을 착용했다며 증거 사진들을 게재했고, 심지어 신현빈이 간 와인바가 정우성의 단골 와인바로 유명한 곳이라며 열애설에 확신을 더했다.
정우성과 신현빈은 지난해 지니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각각 청각장애인 화가 차진우와 무명배우 정모은 역을 맡아 연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지난해부터 교제해 온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지난 9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신현빈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빠르게 "열애는 사실무근이다. 커플템도 억측"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열애설 증거라는 커플템들은 작품의 드라마 스태프들과 함께 맞춘 의상이었고 와인바 역시 다른 스태프들도 동석한 자리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즉각 부인하며 열애설을 해프닝으로 마무리지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