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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평창장애포럼(PyeongChang Disability Forum, PDF)이 15~17일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2018 평창 패럴림픽의 유산과 장애인스포츠의 확산', '민관협치를 통한 장애인 정책 개발'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장애인 스포츠, 인권, 정책 등을 논의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김미연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도 온라인 영상축사로 참여한다. 기조 세션에선 블라디미르 쿠크 국제장애연맹 전무이사, UN 접근성 관련 공식단체 'G3ict' 제임스 서스턴 부사장, 송석록 경동대 교수, 휴버트 프로이온 벨기에 하셀트대 교수 등이 장애 공감 형성 및 장애 인식의 폭을 넓히기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
정규 포럼외에도 장애인 맞춤형 취업 스킬 컨설팅과 이동권 사진전, 무장애 투어, 소리책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소리책은 대국민 장애 포괄적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목소리 기부이벤트에 참가한 우수 참여자의 목소리가 녹음된 작품을 말한다. 해당 작품은 포럼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강원도와 평창장애포럼 사무국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안전한 포럼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참가자 혹은 음성확인서를 소지한 참가자만 입장가능하다. 협력 기관 관계자와 발표자, 토론자로 현장을 최소화하고, 포럼 일부 세션은 한·영·수어 동시통역과 실시간 중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진행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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