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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국가대표 김호준(23·CJ제일제당)이 CJ와의 후원계약을 3년 연장했다.
김호준은 "높이 부분에서 외국 선수들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 국내 환경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부족했는데 든든한 후원사인 CJ의 지원으로 좋은 환경에서의 훈련을 통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모든 월드컵 투어에 참가하여 입상을 하는 것이 목표고, 장기적으로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