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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을 친선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재단의 인재양성지원사업을 통해 꿈을 이루며 많은 아동들에게 귀감이 된 박상영 선수와 나눔 활동을 펼치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멘토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친선대사로 위촉된 박상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꿈과 재능을 가진 아동들에게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학업과 예체능 등 특정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사회·경제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7-18세의 아동을 선발해 지원하는 인재양성지원사업 '아이리더'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 아이리더 1기를 선발했으며, 현재 9기까지 총 428명의 아이들을 후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