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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 한국 BMX연맹(회장 장완수)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 크라운-해태 국제 BMX대회'에서 딘 앤쏘니(호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BMX 강국으로 꼽히는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 호주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일본, 프랑스, 등 총 11개 국가에서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 대표로는 장재윤이 준결승에 진출해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불모지였던 국내 BMX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한국에서 열린 BMX국제대회로는 처음으로 진행된 유소년부문에서는 국내 3개 유소년팀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 크라운-해태 영바이커팀 최진우 선수가 우승하며 BMX의 미래를 밝힐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BMX를 대중 스포츠로 저변화시키고, 우수선수를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국제BMX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20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BMX 유소년팀인 'Young Biker' 창단, 유소년 아카데미 개설, 정기리그전 개최 등 BMX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