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청소년선수권(19세 이하) 첫 경기서 카타르에 역전패 했다.
마지막 기회는 있었다. 한국은 29-31로 뒤지던 후반 26분과 27분 김기민(원광대) 김정배의 연속골로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2분 전 실점 뒤 공격 상황에서 패스미스로 다시 실점,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9분 임재서의 골로 점수차를 줄이고 다시 공격 기회를 잡았으나, 마지막 슛이 카타르 골문을 외면하면서 결국 1골차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부다요시(헝가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