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니어 핸드볼대표팀이 카타르 4개국친선경기대회 첫 경기서 프랑스에 석패했다.
후반 중반까지 실마리를 잡지 못하던 한국은 고교생 골키퍼 지형진(청주공고)의 선방과 더불어 프랑스가 2분간 퇴장 판정에 발목이 잡힌 틈을 타 속공으로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후반 24분에는 1골차까지 따라 붙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프랑스와 차이를 보이면서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후반 28분 다시 연속 실점을 내주면서 결국 3골차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20일 바레인을 상대로 대회 첫 승에 재도전 한다.
도하(카타르)=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