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창호ㆍ이세돌을 꿈꾼다."
지대섭 사장은 "삼성화재 후배사랑 장학금은 세계최강 한국바둑의 위상을 이어가게 할 수 있는'한국바둑계의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며 "바둑꿈나무들이 제2의 이창호, 이세돌로 커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재호 사무총장은 "연구생리그는 한국바둑의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바둑계 발전을 위한 삼성화재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삼성화재는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한국기사가 승리할 때마다 한집당 1만원씩(불계승시 30만원) 적립해 재원을 마련한다.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32강전 결과 542만원이 적립됐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이 금액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삼성화재와 한국기원이 '2011 삼성화재 후배사랑 연구생리그' 장학금 후원 협약식을 갖고, 바둑 꿈나무들을 지원한다. 왼쪽부터 삼성화재 오훈택 상무, 지대섭 사장, 한국기원 양재호사무총장, 최규병 기사회장.<사진제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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