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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경찰이 배우 유아인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공범의 존재를 확인하고 수사중인 가운데, 유아인과 지인들이 이태원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목격담이 나와 충격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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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지난달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약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날 유아인은 취재진들에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식의 자기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며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건강한 생활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실망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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