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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 20대 여성의 손톱에 '삼지창' 모양의 돌기가 나타나 화제다.
외부의 물리적 손상이나 피부병을 앓은 후 결손 부분을 메우기 위한 몸의 반응으로 육아 조직이 형성된 것이다.
전문의는 잦은 네일아트가 원인일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의는 "네일아트를 하면서 인공 손톱을 자연 손톱 위에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손톱에 상당한 압력을 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접착 성분의 화학 물질 등은 손발톱 면을 손상시킬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톱에 균열이 생길 수도 있다"면서 "이 균열을 통해 새로운 조직이 자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톱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소 2주 간격으로 매니큐어를 하는 게 좋으며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 손톱 사용을 줄이고, 부적절한 제거 방법을 피하며, 개인 도구나 일회용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