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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의 한 테크 인플루언서가 애플 아이폰 기종의 카메라 품질을 비교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아이폰의 카메라 품질이 2021년 이후로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야간 도심 촬영된 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최신 모델과 13 프로 모델의 가격이 600달러 차이가 있음에도 품질 차이가 미미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왜 13 프로 모델이 건물의 간판과 같은 광원을 더 잘 처리하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애플이 이런 실험을 해봤는지 궁금하다" 등 업체를 비판하는 댓글도 있었다.
아울러 달리면서 촬영한 대낮 후쿠오카 타워 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다만 일부는 "16프로 모델이 15프로보다 좀 더 깨끗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지만 비약적인 차이는 아니다"며 세밀한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수년 동안 애플은 프리미엄 아이폰 카메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좋아지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앞서 아이폰 16 출시 전 애플의 월드와이드 아이폰 마케팅 부사장 카이안 드랜스는 "아이폰 16이 사용자에게 더 강력하고 개인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금이야말로 고객들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아이폰으로 전환하기에 완벽한 시기"라며 아이폰 16 모델의 장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꼬집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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