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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한국 경제는 올해보다 개선된 2.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바닥을 치고 반등한다는 전망이다.
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 경제전망을 확정했다.
정부가 전망한 내년 GDP(국내총생산) 2.4% 성장은 직전 전망(2.6%)보다는 0.2%포인트 낮춘 것이다.
수출 증가율은 3.0%로, 올해 10.6%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 역시 올해 6.4% 감소에서 내년에는 2.5% 증가로 예측했다.
경기가 좋아지는데 취업자 증가폭이 줄어드는 것은 15∼64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폭이 올해 5만6,000명에서 내년에는 23만1,000명으로 확대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인구변화를 반영한 고용률은 오히려 개선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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