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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디즈니 스토리즈 UT' 컬렉션 출시…의류업계 최초로 디즈니 동화책의 명장면을 옷에 담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9-12-19 13:50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20일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의 동화책 명장면들을 옷에 담은 '디즈니 스토리즈(Disney Stories) UT' 컬렉션을 출시한다. '디즈니 스토리즈 UT'는 의류업계에서는 최초로 1940년~60년대 월트디즈니사가 출판한 동화책 '히스 북(HEATH BOOK)'의 장면들을 티셔츠와 스웨트, 베이비 바디수트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클로 UT(UNIQLO T-shirt)는 음악, 미술,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컨텐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디즈니와는 2015년부터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매직 포 올(MAGIC FOR ALL)'을 통해 다채로운 디즈니 캐릭터들을 활용해 유니클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일 출시되는 '디즈니 스토리즈 UT'는 미키마우스와 도날드덕, 덤보 등 히스 북에 등장하는 디즈니 인기캐릭터들의 생생한 움직임과 표정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이미지를 최대한 원본과 비슷하게 적용해 빈티지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책 속의 문구들은 비비드한 컬러의 로고로 프린트해 레트로한 감성을 더했다. 해당 컬렉션은 성인용뿐만 아니라, 키즈 및 베이비 라인업으로도 출시되어 온 가족이 함께 입는 패밀리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디즈니 홀리데이 후리스 블랭킷', '디즈니 홀리데이 후리스 세트' 등 연말의 즐거움을 담은 디즈니 컬렉션은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연말 선물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특히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가 그려진 상품들은 다가오는 2020년 쥐띠 해를 기념하는 신년 선물의 의미도 전할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올해는 격식을 갖추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홈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홈파티 스타일링으로 편안함과 아늑함을 선사하는 스웨트와 티셔츠, 파자마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총 53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디즈니 스토리즈 UT'로 소중한 사람들과 집에서 따뜻한 시간을 갖는 연말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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