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는 자사의 Elecsys® AMH가 최근 고시된 항뮬러관호르몬(AMH, Anti-Mullerian hormone) 검사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이번 달부터 건강보험 급여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항뮬러관호르몬은 여성이 가지고 태어난 난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난포는 나이가 듦에 따라 개수가 감소하며 여성의 난소도 노화로 기능이 점차 저하된다. 그러나 난소기능 저하의 속도는 나이와 상관 없이 사람마다 다르다. 검사는 간단한 채혈을 통해 항뮬러관호르몬 수치를 파악해 난소기능을 체크한다. 또한 생리주기와 상관없이 검사가 가능해 난임 진료 과정에서 타 검사보다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는 "이번 급여 적용으로 더 합리적으로 항뮬러관호르몬 검사라는 효율적인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난임 부부들이 난소기능 검사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간편한 검사의 장점만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난임 진료뿐만 아니라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체계적인 인생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항뮬러관호르몬 검사에 대한 인식 증진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여성들이 올바른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국로슈진단 여성건강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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