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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EQ Future 전시관에서 진행한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의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라스트마일 서비스 전동식 스쿠터와 연동된 주차장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는 지능형 인터모달(Intermodal) 수송 솔루션을 발표한 '더스윙'과, 사운드 감지 시스템을 MBUX에 적용한 '코클리어AI'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임러 독일 본사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초청돼 별도 피칭 기회를 부여받았다.
우승팀 '스쿨버스'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중기부에서 제공되며, 우수 참가팀에게는 소비자 혜택 및 기술 실현 가능성, 커넥티드카 사업화 검토를 거쳐 추후에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에 실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로 주어질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디크만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EQ Future 전시관에서 해커톤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메르세데스-벤츠의 MBUX 시스템의 관점에서 자신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아이디어들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길 바라며, 우리는 향후 메르세데스-벤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유망한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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