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SK페이(SK pay)'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 '제로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페이' 앱에서 제로페이 결제를 선택한 뒤 QR코드를 생성해 가맹점에 보여주는 방식과 제로페이 가맹점에 비치되어 있는 각 가맹점 QR코드를 읽어 결제하는 방식, 두 가지 모두 지원한다.
현재 SK페이에서 제로페이를 지원하는 은행은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새마을금고, 대구, 제주, 수협, KDB산업은행 등 9개 은행이고 KB국민, 부산, 경남, 신협 등 추가로 다수의 은행의 계좌 결제가 가능할 예정이다.
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작된 오프라인 현금직불 서비스망으로, 은행, 핀테크?이커머스 기업 등 민간 사업자들과 손잡고 범용성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제로페이는 11월 말 기준 31만 가맹점을 넘어서며 사용처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연말 소득공제 혜택 등 사용자 확대를 위한 방안도 계속해서 검토 중이다.
누적 결제액 9조 원, 누적 결제 건 수 2억 건에 달하는 SK페이는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토스 송금결제, 휴대폰결제까지 모든 결제수단을 등록할 수 있고, 결제비밀번호나 생체인증 만으로 기존 11페이와 T페이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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