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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14일 수능 2교시 수학 영역에 대해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각각 출제됐다.
가형의 경우 로그함수를 미분할 수 있는지, 삼각함수의 덧셈정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합성함수의 미분과 역함수의 미분을 활용해 미분계수를 구할 수 있는지 등을 문제로 출제했다.
나형은 두 집합 사이의 포함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지, 역함수의 뜻을 알고 있는지, 로그의 뜻을 알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등이 문제로 출제됐다.
공통적으로는 모집단과 표본의 뜻을 알고 표본평균과 모평균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지, 이항분포의 뜻을 알고 평균과 분산을 구할 수 있는지, 순열을 이해하고 수를 구할 수 있는지 등을 문제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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