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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다학제 뇌질환 건강강좌' 개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9-11-14 10:54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원 13주년 기념 '다학제 뇌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손발저림:포착신경병(신경과 김상범 교수) ▲퇴행성 뇌질환 바로알기(한방내과 박성욱 교수) ▲안면경련 질환(신경외과 이승환 교수) ▲삼킴곤란(재활의학과 이승아 교수) 등 뇌의 문제로 인한 다양한 질환을 알 수 있는 양·한방 다학제 건강강좌가 준비됐다. 건강강좌 이후에는 소정의 간식과 함께 뇌 질환에 대한 건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준비한 뇌신경센터장 유승돈교수(재활의학과)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며 만성질환을 앓는 비중이 높아지고, 진료비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해서는 건강한 뇌, 행복한 인생을 목표로 치료 중심에서 예방관리와 건강 증진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그 일환으로 노인에서 흔한 손발저림, 퇴행성 뇌질환, 안면경련, 삼킴곤란을 다학제 뇌질환 건강강좌의 주제로 선정했다. 생활 속에서 적용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는 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로 하면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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