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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 전용망 활용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10-23 16:17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활용해 무선 화재감지기를 원격 모니터링 하고 화재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은 LoRa망을 통해 무선 화재감지기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건물 내부의 온도정보와 기기 이상유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해당 데이터를 누적?분석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존 소방설비는 대부분 건물의 선로를 통해 화재감지기를 수신기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선으로 연결된 수신기로는 화재 발생 지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렵고 관리소홀에 따른 화재감지기의 고장?오작동도 발생하곤 했다.

그러나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활용하면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전력 사용이 적은 LoRa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 번 무선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면 건전지 교환 없이 최대 10년 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SK텔레콤은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과 SK브로드밴드 및 ADT캡스의 사업을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11월부터 SK브로드밴드의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인 '클라우드 캠(CLOUD CAM)', ADT캡스의 화재 안전 솔루션 'ADT 화재 모니터링 서비스'에 SK텔레콤의 무선 화재관리 솔루션을 적용할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화재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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