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경마는 부산경마장이 휴장인 관계로 11일 토요일 12개 경주, 일요일 15개 경주로 치뤄진다. 폭염으로 출전등록을 한 마필이 많이 출전을 미뤄서 경주마는 없고, 승부는 이변이 연출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
두번째로 베팅에 데리고 가야할 말은 국산3등급 1700m에 출전하는 40조 송문길 조교사의 '오케이퀸'이다. 잘 뛰어 줄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클린업특급'마저 출전을 포기하면서 편성상 그냥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요일에도 눈여겨 볼 말이 3두가 있다. 맨 처음 노려야 할 말은 1등급 1200m에 출전하는 50조 박재우조교사의 '장산파워'다. 몇번 게이트에 걸릴지 글을 쓰는 지금은 모르겠지만 안쪽만 받는다면 편성 너무 잘 만나서 꼭 노려야 한다.
두번째로 베팅에 데리고 갈 말은 혼합3등급 1700m에 출전하는 33조 서인석조교사의 '골든블랙'이다. 직전 경주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이번주 훈련 잘했고 기승기수 도 바뀔 것이기 때문에 꼭 데리고 가야 한다.
세번째로 주의깊게 바라봐야 할 말은 2등급 1800m에 출전하는 37조 심승태 조교사의 '킹즈워리어'다. 직전 긴거리에서도 입상을 했고 이번 경주 7두의 단촐한 편성이라 어느 선상에 있어도 막판 한 발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만한 마필로는 2조 '황금비율' 17조 '맘보천하' 25조 '최고비슬' '파워비슬' 26조 '낭만스타' 27조 '해가람' '올웨이즈위너' 49조 '새벽불꽃' '체이싱달러즈' 50조 '우리가본' 52조 '엠제이로드' '한라대로'를 추천한다.<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