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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근로자 최저시급을 15달러로" 공식화…노동계 환영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1-12 08:25 | 최종수정 2015-11-12 08:26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뉴욕주 "근로자 최저시급을 15달러로" 공식화…노동계 환영

미국 뉴욕 주가 최저 시급을 연방 최저 시급의 두 배인 15달러(약 1만7천311원)로 올린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공공 영역을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게 15달러 수준의 최저 시급을 적용하는 것은 미국에서 뉴욕 주가 처음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일방적으로 근로자의 봉급을 인상할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가난 속에 살아서는 안 된다. 전국적으로 불충분한 임금을 받는 가족이 많다. 지금이 이를 바꿀 시점"이라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의 이 같은 결정은 재계의 반발을 사고 있지만, 노동계는 "똑똑한 정치인"이라며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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