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의 신입사원 채용 기준이 변하고 있다. 이통3사는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실무에 적합한 지원자를 골라내기 위해 일제히 이색적인 전형을 도입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1~15일 신입사원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많은 300여명으로 KT 외에도 9개 KT 계열사가 동시에 신입사원 선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8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올해부터 외국어 성적, 해외 경험, 정보기술(IT) 활용 능력, 수상 경력 등을 지원 서류에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SK그룹 차원에서 채용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SK텔레콤만의 선발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통틀어 세자릿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