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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광주 U대회 ICT 지원…완벽 통신 서비스 구축 위해 구슬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7-02 14:49 | 최종수정 2015-07-02 14:49



SK텔레콤이 2일 '제28회 2015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광주U대회)'를 맞아 초고속 유?무선 통신과 방송 서비스를 통합한 ICT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모든 경기장 내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완벽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소통관리'에 들어갔다. 경기장 및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기지국과 중계기 100여식을 구축했으며, 트래픽이 급증할 경우에 대비해 이동기지국 4대를 미리 현장에 배치했다. 초고속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가 와이파이 AP 100대 등 신규 AP 425대를 추가 구축했고, 네트워크 속도 개선을 위해 경기장을 중심으로 총 99km에 달하는 신규 선로도 매설했다.

SK텔레콤은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 코치진, 운영요원 등 관계자에게 스마트폰, 무전기 등 각각의 용도에 맞는 통신단말기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통신장애 상황에 대비해 네트워크 전문가를 경기장 별로 배치하고 '품질 관리 상황실'을 대회 기간 중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성화봉송 촬영 차량에 이동식 LTE모뎀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성화봉송 전 과정을 인터넷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광주 월드컵경기장 북문 전시 공간에 구축한 첨단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에서 대회 기간 동안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를 운영한다. SK텔레콤 이용자는 단말 단기 임대, 휴대폰 급속 충전, 최적 요금제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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